뮤직타임 [기사] 대중가요 속 크리스천의 활약… 교회와의 ‘윈윈’ 전략은(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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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17,736회 작성일 24-01-29 09:55본문
[기사] 대중가요 속 크리스천의 활약… 교회와의 ‘윈윈’ 전략은(크리스천투데이)
관련 사역자들이 말하는 고민과 대안
얼마 전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에서 58호 가수 ‘유통기한을 알고 싶은 가수’ 홍이삭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이승윤·김기태에 이어 ‘싱어게인’의 전 시즌 우승자가 기독교인으로 기록됐다.
대중가요 무대에서 기독교인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거미, 김범수, 박기영, 박정현, 악뮤(AKMU,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이수영, 조성모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는 대중에게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심지어 소향, 헤리티지, 비와이와 같이 기독교적 정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들도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활약이 교계와 사회에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며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또한 CCM계의 발전을 불러올 수 있을지, 그간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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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수의 레이블을 국내 시장에 유통해 왔을 뿐 아니라 각종 CCM에 대해 소개해 온 인피니스의 신광호 차장은 “대중에게 크리스천의 목소리가 호소력이 있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없다. 그래도 굳이 인과관계를 설명하라면, 가사에 기독교적인 마인드를 담아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불렀을 때 듣는 이들의 가슴을 더 잘 울린 건 아닌지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래도 ‘그 가수가 호소력 있게 잘 부른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는 또 “성적과 상관없이 크리스천 또는 CCM 사역자가 오디션을 통해 일반 음악계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더 많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동시대 적인 크리스천들의 음악’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정신과도 맞다. 예배를 위한 것이 아닌, 크리스천과 넌크리스천 모두를 대상으로 한 현대 음악이 CCM이기 때문”이라며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일반 음악계 활동도 하면서 힘들겠지만 교회 사역도 활발히 병행한다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에 관심 있는 많은 크리스천들의 일반 오디션 도전은 결과에 상관없이 CCM계가 발전하는 자양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물론 기독교 사역으로만 부르심을 받아 활동하는 CCM 사역자들을 폄하할 생각은 전혀 없다. 짧은 기간이지만 필자도 CCM 사역자로 활동했기 때문에 그들의 사역이 얼마나 귀하고 또 어려운지 잘 안다. 쓰임이 다를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디션을 통한 도전은 큰 자본 없이도 많은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 수 있고, 끊임없는 노력과 싸움이 필요한 것이라 쉬운 길은 결코 아니겠지만, 확고한 신앙을 바탕으로 일반 씬과 교회사역까지 병행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사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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